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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슴슴한 맛이 매력인 산채비빔밥 맛집 - 시골집 칼국수

시골집 칼국수는 가끔 마산 창동 예술촌 근처 갔다가 혼밥 하러 찾아가는 마산 부림 지하상가 근처에 있는 칼국수/산채비빔밥 식당이다.

창동 예술촌은 의외로 낮에 밥을 먹을 만한 곳이 드문 편이고... 그 중 혼밥 할 수 있는 곳은 더욱 드문 편이죠. 햄버거나 돈까스 이런 종류는 좀 있습니다만... 가끔은 그냥 밥을 먹고 싶을 때가 있으니까...

시골집 칼국수는 마땅히 먹을만한 것이 생각나지 않을 때 고민할 필요 없이 그냥 가서 먹을 수 있는 그런 곳이다.

부림지하상가 지하도 앞에 위치해서 정면 사진은 못 찍겠네...ㅎㅎㅎ

멀리서도 시골집 칼국수 간판이 잘 보여서 찾는 건 어렵지 않을 듯...

손님이 많아서 한쪽은 못 찍었는데... 반대쪽은 테이블이라 좌식이 불편한 분들은 테이블로 가서 앉으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

메뉴는 칼국수 종류와 산채비빔밥, 해물파전, 왕만두 등.

식당 이름이 칼국수이니 칼국수는 일단 먹고 들어가고,  손님들도 대부분은 칼국수를 먹는 편. 나도 칼국수와 산채비빔밥을 번갈아 가며 먹는 편.

산채 비빔밥 1인 상이 깔끔하게 나온다..

산채나물과 밥, 생선, 반찬 3가지와 탕국.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은 적당한 구성.

비빔밥은 오방색에 맞춘 느낌.

비빔밥이니 밥을 넣고...

고추장을 뿌리고(이렇게 뿌리는 케챱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지만, 고추장이 맞다) 슥슥 비벼 먹으면 끝.

간이 슴슴한 것이 특징. 슴슴한 걸 싫어하면 모르겠지만 (고추장을 너무 많이 넣지만 않으면) 누구나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그런 산채 비빔밥이다.